연말이 기대되는 이유
車 업계가 재고 털어낸다
국산·수입차 대규모 할인
다가오는 연말, 신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던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연말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새해에 나올 연식 변경 모델을 준비하면서 기존 재고 모델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는 시기입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이번에도 연말 할인 행사에 참여하며, 주요 모델을 큰 폭으로 할인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8년 연속 참가했던 만큼 올해도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KGM의 연말 특별 할인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모델과 싼타페, 상용차 ST1 모델 등에서 EV 에브리 페스타, 트레이드-인 조건을 통해 구매자들에게 특별 할인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니로 EV, EV9 모델을 할인하고 있으며, EV6 재고 모델에도 특별 할인이 적용됩니다. 또한, KGM 역시 다양한 전기차 모델과 주요 차량에 무이자 할부, 스페셜 페스타 등 여러 구매 혜택을 준비해 연말 할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독일차, 최대 5천만 원 할인
벤츠, BMW, 아우디의 대규모 할인
이번 연말에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벤츠, BMW, 아우디도 대규모 할인에 나섰습니다. 주요 모델로는 벤츠 E클래스가 약 995만 원(12%) 할인되고, BMW 5시리즈는 약 550만 원(7.5%), 아우디 A6는 1,485만 원(18%)까지 할인됩니다. 아우디의 경우, 특히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이 5천만 원이 넘는 31.5%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상당한 구매 유인책이 되고 있습니다.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와 Q5 40 TDI 콰트로 역시 각각 26.5%, 21% 할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재고 부담 낮추기
테슬라의 파격 할인과 국내 영향
테슬라 역시 4분기부터 본격적인 할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모델 Y를 비롯한 다양한 모델에 최대 4천 달러(약 552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저마일리지 데모 차량에도 할인을 적용해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의 테슬라 할인이 국내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오는 11월쯤 국내에서도 비슷한 할인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연말 할인 시즌은 대형 할인 혜택을 통해 신차 구매를 고려해왔던 소비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내외 브랜드 모두 재고 관리를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실질적인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이번 연말이 자동차 구매의 적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