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 혁신!” 기아의 미친 결정, 전 세계가 박수친 이유

세계 최초 휠체어 전용 전기밴 공개
기아, 유럽·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맞춤형 전동 모빌리티의 새 지평 열다
PV5 패신저
PV5 패신저/출처-기아

기아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전기 미니밴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5월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서 공개된 이 모델은 ‘PV5 WAV(휠체어 접근 가능 차량)’으로, 전동화 기술에 기반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발됐습니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가 차량 측면에서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구조화되었고, 보호자 탑승자 동승을 위한 설계까지 고려되어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가 돋보입니다. 300kg 하중을 견디는 램프, 고정 벨트 시스템 등 실질적이고 디테일한 배려가 곳곳에 반영됐습니다.

PV5 패신저
PV5 패신저/출처-기아

모빌리티의 새 기준, PV5 WAV가 제시하는 실용성과 기술력

PV5 WAV는 기아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S를 기반으로 설계돼 평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를 바탕으로 운전자뿐 아니라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앱 기능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차량 호출, 경사 안내, 좌석 고정 상태 알림 등 사용자 맞춤형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며, 향후 다양한 기능 확장도 가능해집니다. 해당 차량은 화성에 위치한 전용 공장인 ‘EVO 플랜트’에서 소량 다품종 체계로 생산되며, 친환경적 제조공정까지 고려한 미래형 차량 생산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PV5 패신저
PV5 패신저/출처-기아

영국에서 시작되는 글로벌 진출, 사회적 가치와 실용성 동시에 잡다

기아는 PV5 WAV의 실용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영국 최대 장애인 차량 리스 기업인 ‘모타빌리티(Motability Operations)’와 협업을 공식화했습니다. 모타빌리티는 현재 3만 5000대 이상의 WAV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PV5 WAV는 유럽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예정입니다. 이미 5월 1일부터 PV5 패신저 모델의 사전예약이 영국에서 시작됐고, WAV 모델도 순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입니다. 배터리는 51.5kWh와 71.2kWh 두 가지 사양으로, 최대 249마일(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PV5 패신저
PV5 패신저/출처-기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기아의 미래 전략

기아는 이번 PV5 WAV를 기점으로 다양한 PBV(다목적 전기차)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7년에는 대형 밴 PV7, 2029년에는 초대형 PV9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2030년까지 총 25만 대의 전기 PBV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미 2012년부터 ‘초록여행’을 통해 휠체어 차량 무상 대여를 지원해 왔고, 미국에서는 LA 지역에서 WAV 기반 실증사업 ‘EnableLA’를 운영하며 이동 약자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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