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8월 핫이슈: 쯔양, 양재웅, 박슬기 논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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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전남친 악행 추가 폭로와 해명
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에 대한 사과
박슬기, 갑질 배우 폭로 후폭풍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연예계도 ‘핫’한 이슈들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유튜버 쯔양, 정신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 방송인 박슬기 등 연예계 주요 인물들의 논란과 해명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사건의 배경과 세부 내용을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유튜버 쯔양/출처-온라인커뮤니티
유튜버 쯔양/출처-온라인커뮤니티

쯔양, 전남친 악행 추가 폭로

유튜버 쯔양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전 연인이자 대표 A씨의 악행을 추가로 폭로했습니다.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해명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제기한 여러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쯔양은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A씨의 악행을 구체적으로 폭로했습니다. A씨가 자신을 성폭행해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했고, 그로 인해 임신중절을 강요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쯔양은 A씨가 시키는 대로 중절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명의 도용 의혹에 대해서는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A씨의 강요로 유흥주점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쯔양은 영상 공개 전에 이미 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협박·강요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검찰 수사에서 다 드러날 것”이라며 “당당히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쯔양과 가세연의 진실 공방은 앞으로의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양재웅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양재웅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 사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자신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지난 5월 27일,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경기도 부천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33세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가성 장 폐색’으로 추정되며, 입원 17일 만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방송 보도를 통해 공개된 CCTV 화면에는 1인실에 입원한 환자가 배를 움켜쥐며 “나가게 해달라”고 호소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간호조무사와 보호사 등은 환자에게 약을 먹인 뒤 침대에 묶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족 측은 환자의 상태가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병원 소속 내과 의사의 진료는 물론 다른 병원 치료 권유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은 병원 의료진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양재웅의 예비신부인 하니와 친형 양재진에게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두 사람을 향한 비난 여론이 빗발치면서, 양재진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갑질 배우 폭로한 박슬기/출처-온라인커뮤니티

박슬기, 갑질 배우 폭로 여파

방송인 박슬기가 익명으로 폭로한 갑질 배우의 만행이 대중의 공분을 샀으나, 애먼 피해자들이 속출했습니다. 최근 박슬기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과거 선배로부터 갑질을 당한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박슬기는 “라디오 생방송 때문에 (영화 촬영)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며, “쉬는 시간에 미안해서 햄버거를 안 먹고, 함께 있던 매니저에게 햄버거를 양보했더니 한 배우가 우리 매니저의 뺨을 때렸다”고 폭로했습니다. 해당 배우는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며 매니저에게 화풀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박슬기는 ‘갑질 배우’의 실명을 언급했으나, 영상에서는 묵음 처리되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박슬기와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훈과 안재모를 지목하며 악플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은 곧바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지훈은 SNS를 통해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지 뭐”라고 한탄하며, “지난 과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재모 또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30년 배우 생활 동안 타인에게 위압을 가하거나 무언가를 요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내가 아니니 조용히 지나갈 거로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갑질 배우’가 돼 있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사태의 시발점인 ‘A급 장영란’은 문제가 된 영상에서 박슬기의 폭로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무고한 인물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info@autoc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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