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인기 폭등
반면 주가는 폭락
스타필드 죽전에서 팝업 개시
테슬라의 인기가 연일 화제입니다. 특히 2025년형 새 모델 Y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대중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의 인기 스타 지드래곤이 아직 미출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모델을 타고 등장해 사람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이 차를 소유한 사람은 단 두 명으로 알려졌으며, 그중 한 명이 지드래곤으로 밝혀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테슬라는 최근 스타필드 죽전에서 테슬라 팝업 스토어를 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팝업 스토어에서는 사이버트럭을 비롯한 테슬라의 인기 모델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시승 기회도 제공하여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합니다.
스타필드 팝업 스토어,
사이버트럭부터 경품 이벤트까지
테슬라 팝업 스토어는 단순한 전시 이상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여 이마트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경품으로 사이버트럭 다이캐스트, 오프더로드 텀블러, 테슬라 브랜드 골프 우산, 사이버트럭 그래비티 후드티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테슬라 팬층뿐만 아니라, 처음 테슬라를 경험해보려는 사람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대중적 관심과는 달리, 최근 테슬라의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세는 여전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팬층을 확대하고 있지만, 지난 10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실적이 주춤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외신은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출하한 10월 판매량이 6만 8,280대에 불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고전
5.3% 판매 감소
10월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수치로,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22.7% 감소한 것입니다. 중국은 테슬라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이기에 이러한 실적 부진은 연간 목표 달성에도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는 같은 기간 5만 526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며 작년 대비 66.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중국 내에서 판매량 감소를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투자자 심리 악화, 주가 하락세 지속
이러한 부진이 뉴욕 증시에서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2.23% 하락한 243.42달러에 거래되었으며, 10월 25일 최고가 269.19달러 이후 꾸준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CEO인 일론 머스크가 내년 사업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잠시 주가가 회복되는 듯했으나, 중국 경쟁 업체들의 성장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로 인해 테슬라 주식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사이버트럭과 모델Y
다양한 전략에도 불안정한 실적
테슬라는 새 모델 출시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사이버트럭과 모델 Y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과 경쟁사의 상승세가 테슬라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비야디를 비롯한 현지 경쟁사들이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어, 테슬라가 이들에 맞서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형 모델 Y의 출시와 국내외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팬층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테슬라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