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의 경찰 소환 조사 예정 BTS 최초 포토라인 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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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비공개 출석 아직 요구 안 해”
BTS 슈가
BTS 슈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그룹 멤버 중 최초로 경찰 포토라인에 서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슈가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졌습니다. 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이 슈가의 음주 상태를 의심하여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무려 0.22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로,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슈가는 사고 직후 경찰에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잠깐 운전했다”고 진술했지만, 이 진술이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슈가는 사고 당시 전동스쿠터를 타고 있었지만, 이후 소속사 측에서는 킥보드를 타고 있었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슈가의 경찰
소환 조사 예정

현재 경찰은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및 병무청과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조만간 슈가를 소환해 정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슈가가 경찰 포토라인에 서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석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미 슈가의 운전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절차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자는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7일 이내에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도경찰청장에게 운전면허증을 반납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슈가는 곧 면허를 반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이 미친 파장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나타나자, 이 수치는 역대 아이돌 가수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되었습니다. 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타(H.O.T), 신혜성(신화), 이재진(젝스키스), 강인(슈퍼주니어), 은지원(젝스키스), 김재중(동방신기), 전진(신화) 등과 비교했을 때도 슈가의 수치는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특히,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지난해 서울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김새론의 수치(0.2%)와 비슷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김새론의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측정된 수치였으며,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에서는 더 높은 수치가 나온다고 알려져 있어, 슈가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아이돌 가수 음주 운전 혈중알코올 농도 측정
아이돌 가수 음주 운전 혈중알코올 농도 측정/출처-온라인커뮤니티

팬들의 반응과
앞으로의 향방

이번 사건으로 인해 슈가와 방탄소년단은 큰 이미지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슈가의 행동에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으며, 그의 진술과 소속사의 해명이 일치하지 않는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슈가가 향후 경찰 조사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그리고 이 사건이 그의 연예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한,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이 다른 아이돌들에게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fo@autoc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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