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차에 시구 취소
홍보대사 위촉 4일 만에 해촉

배우 안세하가 최근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진실 공방이 일주일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폭로 글을 계기로 급속히 퍼졌으며, 폭로와 반박, 옹호가 뒤섞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안세하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타임라인을 정리해봤습니다.
폭로 시작,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고발 글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글에서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 씨는 안세하가 학교 시절 자신에게 심각한 괴롭힘을 가했다고 폭로했습니다.
A 씨는 안세하와 그의 일진 무리가 유리 조각으로 배를 찌르거나 강제로 싸움을 시키는 등의 가혹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당시 교사들도 이러한 괴롭힘을 인지했으며, 사건이 발생해 조사가 진행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안세하가 대중 앞에 나서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아이가 이를 볼까 두려워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세하 측 반박,
20년 지기 친구의 옹호
논란이 커지자 안세하의 20년 지기 친구 B 씨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학폭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는 “너무 황당한 주장이다. 안세하가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본인도 매우 당황스럽다”라며, 이번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B 씨는 안세하의 성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친구들 역시 이번 논란에 대해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추가 폭로 vs 옹호 글,
혼란 속 진실 공방
보도가 이어지면서 추가 폭로와 옹호 글이 동시에 등장해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같은 반 학우라고 주장하는 C 씨는 A 씨의 폭로가 사실임을 뒷받침하는 글을 올리며, 당시 안세하 무리가 집단으로 폭력을 가했음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두려움에 도움을 주지 못했던 것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또 다른 동창 D 씨는 “안세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라며 옹호했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 다양한 관계 속에서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A 씨가 앙금을 가지고 이러한 폭로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안세하 활동 중단
시구와 뮤지컬 하차
논란이 계속되면서 안세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NC다이노스 시구는 구단과 상의 후 취소되었으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도 하차했습니다.
안세하 측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소속사 측은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송 취재 중단
‘실화탐사대’의 결정
안세하의 학교폭력 의혹이 커지자,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도 핵심 취재원을 확보했으나 내부 논의 끝에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논란이 더욱 확산되는 것을 우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진실 공방의 향방
현재까지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한 진실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폭로와 옹호가 엇갈리며 진실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법적 대응과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이번 논란은 안세하에게 큰 타격을 입혔으며, 진실 여부가 밝혀질 때까지 그의 활동 중단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번 의혹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