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흑자 전환으로 성과급 ’12~16%’ 책정… 연말 분위기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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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부문, 연봉의 50%까지 주는
‘OPI 예상지급률’ 공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올해 성과급 제도(OPI)에서 12~16%의 지급률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의 성과를 반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0%로 기록되었던 OPI에서 상승한 결과로,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것입니다. DS 부문은 오랜 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올해 매출 약 109조 원과 영업이익 약 16조 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반등을 이뤘습니다.

성과급 상승과 흑자 전환 배경

올해 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인해 기록한 14조 8,700억 원의 적자를 극복하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메모리 사업부는 20조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실적 개선의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은 지난 8월, 반도체 시황의 회복과 이익률 개선에 대해 언급하며 OPI 지급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성과급 지급 체계와 올해의 변화

삼성전자의 OPI 제도는 소속 사업부가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경우,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됩니다. 반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지급률은 낮아지거나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작년 반도체 업황 악화로 DS 부문의 OPI는 0%로 책정되었으나, 올해는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 덕분에 12~16%로 상승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DS 부문은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반도체 5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2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며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습니다. TAI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가 200%,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가 각각 25%와 37.5%로 결정되었습니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내년 전망

삼성전자 DS 부문은 올해 상반기 8조 4,000억 원의 이익을 달성하며 2024년 경영 계획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된 상황입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메모리 시장의 반등과 함께 DS 부문은 지속적으로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fo@autoc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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