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목표치 5조원 초과 달성
브랜드 파워가 이끈 초고속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도시 정비 사업 수주 목표를 조기 초과 달성하며 다시 한번 ‘건설 거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삼성물산은 27일, 광진구 광장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소식을 전하며, 올해 도시 정비 사업 수주액이 5조 21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연초 제시한 5조 원 목표를 이미 조기에 초과 달성한 셈입니다. 삼성물산의 뛰어난 실적은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의 선호도가 결합된 결과로, 그들의 경쟁력이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압도적 수주 실적, 삼성물산의 브랜드 선호도가 만든 초고속 성장
삼성물산의 올해 도시 정비 사업 행보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습니다. 1월에는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서초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등 굵직한 사업들을 잇따라 따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광장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총 437가구 규모로, 리모델링 특화 평면인 ‘EX-Unit’을 적용하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의 강력한 브랜드 선호도는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주었고, 그 결과 초고속 수주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강북에서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삼성물산의 성장 전략
삼성물산은 강북에서도 초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조 1945억 원 규모의 성북구 장위8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장위8구역은 강북 최초로 100m 길이의 스카이워크와 초대형 조경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물산은 이 기세를 몰아 강남 압구정2구역과 여의도 대교아파트 등 대형 정비사업 추가 수주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국내외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내외 여건의 긍정적 모멘텀, 건설 경기 반등 기대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건설업계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건설 부양책 강화와 수출 증대 기대가 겹쳐 건설업계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회복, 전세 매물 감소, 월세 부담 상승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매매시장에 진입하면서 건설업계에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선 정국에서 건설 투자 부양 공약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추가적인 부양책이 가시화되면 건설업 전반의 성장 기대감도 커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