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2종 저공해차 인증 획득
푸조가 전기차의 정숙성과 내연기관차의 실용성을 결합한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 공식 출시했습니다. 푸조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이 모델은 전기 주행 기능까지 가능한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진화형 모델로, 동급 경쟁차와 차별화된 특징을 자랑합니다. 특히 전기차처럼 조용한 주행감과 도심 주행에서의 효율성, 그리고 전용 음성 어시스턴트 시스템까지 더해져, 기존 하이브리드의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2L 가솔린 + 48V 하이브리드…
도심 절반은 전기로 달린다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1.2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전용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e-DCS6)를 조합해 최고 출력 145마력, 복합연비 15.2km/ℓ(도심 14.1, 고속 16.7)를 실현했습니다. 전기모드 전용 주행은 아니지만, 정차·출발·주차·저속 주행 등에서 전기 모터만으로 작동하는 ‘e-크리핑’, ‘e-론치’, ‘e-큐잉’, ‘e-파킹’ 기능이 가능해 마치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에서는 전체 주행 시간의 절반 이상을 전기모드로 달릴 수 있어, 연비뿐만 아니라 배출가스 저감에도 유리합니다. 전국 공영주차장 할인, 공항 주차 요금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 2종 저공해차 혜택도 모두 제공됩니다.
챗GPT 연동 음성비서까지…
기술과 실용성 모두 강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기능성과 실용성, 그리고 첨단 기술의 삼박자를 고루 갖췄습니다. 긴 보닛과 낮은 루프라인, 날렵한 외관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며, 실내는 푸조의 시그니처 ‘아이-콕핏(i-Cockpit)’ 구조와 60:40 폴딩 시트를 포함한 1323리터 확장형 트렁크 공간으로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음성 명령 시스템 ‘오케이 푸조’를 통해 작동하는 챗GPT 연동 음성 어시스턴트의 탑재입니다. 이는 푸조 차량 최초 적용 사례로, 운전 중 자연어로 목적지를 찾거나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GT 트림에는 알칸타라 버킷 시트, 파노라믹 카메라,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앰비언트 라이트, 클린 캐빈 등 고급 사양이 적용돼 편의성과 감성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안전사양도 충실… 하이브리드 시장의 새로운 기준 될까
푸조는 이번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통해 단순한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아닌, 새롭게 진화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기본 사양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교통 표지 인식,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안전 시스템이 탑재되며, GT 트림에는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충돌 경고 등 더 정교한 주행 보조 기능이 추가됩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과 하이브리드의 효율을 결합한 상징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연기관과 전기차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 이 모델이, 향후 하이브리드 시장의 기준을 재정의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