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 대박!” 유튜버가 직접 만든 ‘100억 슈퍼카’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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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의 드림카, 슈퍼카
최근 베트남의 한 유저가
파가니 와이라 직접 제작
해외 유튜버가 직접 제작한 파가니 와이라
해외 유튜버가 직접 제작한 파가니 와이라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슈퍼카, 하지만 꿈의 자동차인 만큼 가격도 비싸입니다. 슈퍼카 대표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맥라렌이 싸면 3억에서 비싸면 10억 내외이며, 그보다 한 단계 높은 하이퍼카의 경우 수십억은 기본입니다.

그렇다 보니 해외에서는 슈퍼카를 갖고 싶지만 돈이 부족한 경우 아예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1년 6개월 동안 직접 파가니 와이라를 만들어내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어떤 모습인지 살펴봅시다.

해외 유튜버의 파가니 와이라 제작 중인 운전석 사진
해외 유튜버의 파가니 와이라 제작 중인 운전석 사진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해외 유튜버의 파가니 와이라 제작 중인 운전석 사진
해외 유튜버의 파가니 와이라 제작 중인 운전석 사진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처음부터 모두 수제작
엔진은 대우 에스페로

베트남 유튜버 NHET TV는 직접 파가니 와이라를 만들었는데, 놀랍게도 베이스 차량이 대우 에스페로입니다.

에스페로를 선택한 이유는 차량 가격이 500달러로 매우 저렴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그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차체가 아닌 엔진 뿐이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살펴보면 차량 구입 후 엔진을 추출하고 섀시, 서스펜션, 스티어링 랙 등을 처음부터 모두 직접 제작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강철 프레임을 이리저리 용접하고 철판을 덮어 차체를 완성했습니다. 이후 실내 역시 실제 파가니 와이라랑 제법 유사하게 만들었습니다.

해외 유튜버의 파가니 와이라 제작 중인 운전석 사진
해외 유튜버의 파가니 와이라 제작 중인 운전석 사진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1년 6개월을 거친 제작
꽤 실제 같은 모습

NHET TV는 와이라를 제작하는데 총 1년 6개월이 걸렸으며, 완성품을 보면 실제랑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의 똑같은 모습입니다. 와이라 특유의 디자인은 물론 걸윙 도어까지 재현했으며, 실내 역시 상당히 고급스러운 모습입니다.

다만 엔진은 대우 에스페로의 것을 활용했기에 실제 와이라의 성능에 한참 미치지 못합니다.

실제 와이라는 6.0리터 벤츠 AMG V12 엔진을 탑재해 730마력. 102.0kg.m을 발휘하며. 제로백 3초. 최고 속도 360km/h까지 낼 수 있습니다. 반면 에스페로는 가장 많이 팔린 1.5리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100마력, 14.8kg.m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180km/h에 불과합니다.

해외 유튜버가 직접 제작한 파가니 와이라
해외 유튜버가 직접 제작한 파가니 와이라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NHET TV와 진행한
인터뷰를 살펴보자

해외 자동차 매체 ‘카스타일’에서는 와이라를 직접 만든 NHET TV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중 몇 가지 문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와이라는 진짜 와이라만큼 빠르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복제품일 뿐 파가니의 엔지니어링 솜씨로 닦은 진짜 와이라와 성능은 비교할 수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와이라를 만드는 데 어떤 어려움을 겪었나는 질문에는 “수치를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으며, 정밀하게 측정하지 않으면 폭, 갈이, 심지어 시트 위치까지 어긋나 문제가 생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 와이라는 거리에서 합법적으로 운전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현지 규정에 따라 다릅니다. 도로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지 인증을 받아봐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고에서 만든 슈퍼카의 미래는 어떻냐는 질문에 “꿈꾸는 사람들과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슈퍼카는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info@autoc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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