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26년 만의
F1 팀 챔피언십 우승 기념
한정판 모델 공개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2024 F1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하며 단 18대만 생산되는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을 선보였다. 맥라렌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집약한 이 모델은 아투라 9대, 750S 9대로 제작되며, 강렬한 파파야 오렌지 컬러와 우승의 영광을 새긴 디테일이 돋보인다.
F1 DNA 그대로,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의 특별한 디자인
이번 한정판 모델은 2024 시즌을 질주한 MCL38 F1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전면부는 짙은 앤트러사이트 컬러로 마감됐으며, 후면부에는 맥라렌을 대표하는 파파야 오렌지가 적용됐다.
보닛 중앙을 가로지르는 오렌지 스트라이프와 차량 곳곳의 셰브론 패턴은 레이싱 DNA를 강조하며, 헤드레스트에는 우승을 상징하는 월계관 로고가 각인됐다. 또한, 운전석 측면 비주얼 카본 파이버 실 커버에는 우승을 이끈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친필 서명이 새겨졌다.
단 18대, 맥라렌 역사에 남을 슈퍼카의 가치
맥라렌의 9번째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하며 제작된 만큼, 이번 한정판은 단순한 슈퍼카를 넘어 맥라렌의 역사적 순간을 소유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특히, 실제 MCL38 F1 레이스카의 카본 바디 일부가 포함된 헌정 명판과 우승 기록이 각인된 기념 플레이트가 부착돼 있어 소장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 가격은 얼마?
현재 맥라렌 아투라 기본 가격은 약 3억 7040만 원, 750S 기본 가격은 약 4억 6370만 원이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비스포크 MSO 제작 모델인 만큼,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은 맥라렌 레이싱 팀의 역사적인 우승을 기념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이 모델이 맥라렌의 상징적인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1 레이싱 DNA가 담긴 18대 한정판 슈퍼카,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이 전설이 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