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대의 특별함
현대적인 감각과 장인 정신의 조화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24’에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세마포어(Spectre Semaphor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롤스로이스는 대담함과 자신감을 상징하는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특별한 차량을 선보이며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스펙터 세마포어’는 롤스로이스의 최신 전기차 모델인 스펙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비스포크 차량으로, 단 한 대만 제작되었습니다. 이 차량의 외장은 캘리포니아 해안의 여유롭고 우아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세마포어 옐로우(Semaphore Yellow)’ 색상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 독특한 색상은 차량의 고유한 매력을 더하며, 주변 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눈에 띄는 존재감을 자아냅니다.
보닛에는 ‘마블드 페인트 스필(Marbled Paint Spill)’이라는 특별한 그래픽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그래픽은 캘리포니아주의 환경적 다양성과 골든 스테이트라는 별칭에 대한 헌사를 담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장인들은 캘리포니아 남부의 햇살과 동부 실버 마운틴의 정상에서 영감을 받아 이 그래픽을 완성했으며, 은색 래커와 여러 겹의 클리어 코트를 입혀 매끄럽게 마감되었습니다. 이 보닛의 디자인 및 제작에는 무려 160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그 섬세함과 정교함이 돋보입니다.
차량의 밝고 대담한 외장 색상은 실내 디자인에서도 이어집니다. 내부는 비스포크 레몬 옐로우와 시트린 옐로우 색상의 조합을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와 대비되는 그레이스 화이트와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를 적절히 가미해 실내 공간에 부드러운 조화를 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량에 탑재된 ‘스피릿(SPIRIT)’ 운영 체제를 통해 제공되는 디지털 맞춤 기능을 활용해 계기판에도 동일한 노란색이 적용되어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했습니다.
현대적인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센터페시아 일부에는 고광택 비스포크 페인트 우드 세트가 탑재되었습니다. 이 우드 세트는 햇빛을 받으면 은빛 운모 조각이 빛나며, 실내에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특히 캐시미어 그레이 색상의 페인트로 칠해진 이 우드 세트는 페인트에 포함된 운모 조각 덕분에 실내 공간이 더욱 생동감 있게 빛납니다.
‘스펙터 세마포어’는 단 한 대만 제작된 매우 특별한 모델로, 이번 몬터레이 카 위크의 ‘더 퀘일 모터스포츠 개더링(The Quail, A Motorsports Gathering)’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 독특한 비스포크 모델은 롤스로이스의 뛰어난 장인 정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매년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이 최신 모델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번 스펙터 세마포어의 공개는 롤스로이스의 혁신적인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모델을 통해 럭셔리 자동차의 경계를 넓히고, 미래의 자동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