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테메라리오’ 국내 최초 공개
람보르기니가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자사의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테메라리오’를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이 모델은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력한 성능, 단 2.7초 만에 시속 100km 돌파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된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모델입니다. 4.0L V8 트윈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총 920마력, 최대 토크 74.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2.7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40km에 달합니다. 여기에 1만 rpm까지 도달하는 V8 엔진과 최적화된 AWD 시스템이 결합돼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디자인과 기술의 진화, 완벽한 조화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이 적용돼 강렬한 인상을 주며, 실내에는 카본파이버 소재와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이 도입됐습니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4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맞춤형 커스터마이징과 경량화 옵션 제공
람보르기니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Ad Personam)’을 통해 테메라리오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알레게리타’ 패키지를 선택하면 차량의 무게를 25kg 이상 줄일 수 있어 성능과 효율성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아시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테메라리오가 한국 고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