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추모 물결…구준엽, 근황 전하며 ‘슬픔 속에서도 힘내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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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이 쉬도록 기도해줘”
구준엽이 끝내 놓지 못할 이름…
구준엽, 서희원
구준엽, 서희원/출처-온라인커뮤니티

가수 겸 DJ 구준엽이 사랑하는 아내, 배우 서희원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최근 디자이너 이상봉이 그의 근황을 전하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 서희원의 사망 소식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녀는 가족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인해 지난 2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은 배우였으며,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후, 2022년 구준엽과 다시 재회해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1998년 처음 만나 1년간 교제했던 두 사람은 헤어진 후 24년 만에 재회했고, 구준엽이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고 과거 그녀의 번호를 찾아 연락하며 다시 사랑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미 지나간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구준엽의 근황… 지인들의 걱정과 위로

디자이너 이상봉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준엽과 서희원의 행복했던 순간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그의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는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처음에는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며, “구준엽에게 힘내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이 없어 강원래에게도 연락했는데, 그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밤늦게 구준엽에게서 “늦게 봤다, 힘내고 있다”는 답장을 받았다며, “준엽아 힘내라!”라고 위로의 말을 남겼습니다.

이상봉은 이어 “지금은 정신이 없겠지만 앞으로 닥쳐올 고통이 얼마나 클까 생각하면 준엽이의 섬세한 성격이 더욱 걱정된다”며 “뭐라고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저 힘내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의 애도 물결

클론 멤버 강원래의 아내 김송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귀여운 발음으로 ‘언니, 언니~ 보고 싶어~’라고 부르던 희원이, 그곳에서는 편히 쉬길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또한, 구준엽에게 “억지로 괜찮다고 참지 말고, 후회 없도록 울어. 그래서 후회 없는 사랑의 마침표를 잘 찍어줘”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한편, 구준엽은 일본에서 치러진 장례식에 참석해 마지막까지 아내를 지켰습니다. 그는 장례식에서 눈물의 키스로 서희원을 배웅했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유족들은 화장을 마친 후 고인의 유골을 대만으로 가져와 후속 절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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