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실무관’ 홍보요정 김우빈
‘짠한형 신동엽’ 출연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앓던 시절, 그가 겪었던 심리적 고통과 극복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신동엽의 짠한형’에서 김우빈은 동료 배우 김성균과 함께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그의 투병 당시 경험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10년째 열애 중인 신민아와의 에피소드
프로그램 시작은 김우빈과 신동엽의 특별한 인연 이야기로 풀어졌습니다. 김우빈이 신인 시절 출연했던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신동엽과 처음 만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특별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죠.
또한, 10년째 열애 중인 신민아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신동엽이 “오늘 방송 나오는 걸 신민아에게 말했냐”라고 묻자 김우빈은 장난스럽게 “그분이 누구?”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사랑스러운 커플의 단단한 관계가 엿보였습니다.
비인두암 투병, 그리고 시한부 선고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고, 활동을 중단하며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당시 그는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원래 긍정적인 성격인데, ‘짧으면 6개월’이라는 선고를 받고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고 말하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김우빈은 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건 기회라고 생각했다. 너무 바쁘게 달려왔으니, 이번 기회에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라고 주어진 시간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팬들과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경과가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에서도 그의 빠른 회복에 대해 경이로워했으며, 김우빈은 자신이 받은 기적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법
김우빈은 투병 후 부모님에게 더 자주 사랑을 표현하게 되었다고도 고백했습니다. 그는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려고 하니, 심장이 뛰었다”며, 가까운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 이야기에 김성균도 공감하며, “아이를 키우다 보니 자식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잘해도, 정작 부모에게는 무뚝뚝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우빈, 10년 사랑과 건강한 복귀
김우빈은 2015년 동료 배우 신민아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10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비인두암에서 완치 판정을 받으며 건강하게 복귀했습니다.
현재 김우빈은 넷플릭스 ‘무도실무관’에 출연 중인데요, 이는 태권도, 검도, 유도 등 무도 유단자인 주인공이 범죄 예방을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입니다.
김우빈의 진솔한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그의 긍정적인 태도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