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광고 활동 중단?” K뷰티 브랜드 ‘딘토’, 전격 일정 보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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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혜 대표 “모델 관련 일정들 모두 보류 상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선정한 비건 뷰티브랜드 '딘토(Dinto)가 모델 관련 일정을 보류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선정한 비건 뷰티브랜드 ‘딘토(Dinto)가 모델 관련 일정을 보류했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연인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유통업계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브랜드는 김수현 관련 마케팅 일정을 보류하며 사태를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뷰티 브랜드 딘토, 모델 관련 일정 보류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Dinto)는 현재 김수현을 모델로 한 모든 일정을 보류한 상태입니다. 안지혜 대표가 운영하는 딘토 측은 “전 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왔다”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딘토는 최근 김수현을 전속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을 강화해왔으나, 논란이 확산되면서 브랜드 이미지 보호를 위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업계도 내부 논의 돌입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여러 유통업체들도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수현의 논란이 확산될 경우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모델 교체 여부를 검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일부 업체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광고 계약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과거 연예인들의 논란이 불거졌을 때 광고 계약 해지가 이어졌던 사례를 고려하면, 이번 사태도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수현 측 “허위 사실, 강력 법적 대응”

김수현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김새론 유족 측이 추가 폭로를 이어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과 주고받았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뒷받침하는 정황을 주장했다.

논란이 광고업계에 미칠 영향은?

연예인 논란이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과거에도 유명 배우나 가수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 기업들은 빠르게 결정을 내리고 모델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김수현 논란 역시 브랜드 신뢰도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광고주들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현재까지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하는 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추가적인 조치가 뒤따를 가능성이 큽니다. 업계에서는 향후 김수현 측의 대응과 논란의 향방에 따라 광고업계의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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