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유족 측, 문자 메시지 및 사진 추가 공개
김수현, 김새론 교제설 정면 반박… 법적 대응 예고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 및 법적 공방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추가적인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수현 측은 허위 사실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새론 유족 측, 문자 메시지 및 사진 추가 공개
지난 10일, 가세연은 김새론의 유족 측 주장을 인용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하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11일, 가세연은 새로운 영상을 통해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를 추가 공개했습니다. 영상의 썸네일에는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캡처본과 함께,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한 사진이 포함되었습니다.
공개된 문자에서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채무 변제와 관련해 시간을 더 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해당 메시지는 2024년 3월 19일 발송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김새론이 같은 해 3월 24일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다정한 사진을 올린 불과 5일 전이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 직후 삭제되었으며, 이후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즉각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고인의 이모, 통화 녹취 공개… 가족 측 입장도 나와
가세연은 이날 김새론의 이모라고 밝힌 A씨와의 통화 녹취도 공개했습니다. A씨는 김새론이 올렸던 김수현과의 사진과 관련해 “같은 날 찍은 것으로 보인다. 그날 스토리에 올렸던 사진과 동일한 사진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A씨는 “가족들을 향한 악성 댓글과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하며, 논란이 확산되는 것에 대한 유족들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김수현과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추가적인 의혹을 제기하며, 김수현 측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김수현 측, “허위 사실… 강력한 법적 대응 검토”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0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김새론과의 교제설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가세연은 유족 측 주장을 인용해 김새론이 15세 때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으며, 김수현의 권유로 소속사를 이적했지만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수현의 법적 대응이 예고된 만큼, 이번 논란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가세연의 추가 폭로와 김수현 측의 강경 대응이 맞붙으며 논란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