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결혼 KCM,
13세·3세 두 딸 아빠였다
가수 KCM이 두 딸을 둔 아빠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9일 KCM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KCM 씨에게 2012년생과 2022년생 두 딸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2021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되었으며, 2023년 방송에서 “연애를 10년 가까이 했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지만, 두 자녀에 대한 소식은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첫 아이 출산, 결혼이 늦어진 이유
KCM은 현재의 아내와 교제 중이던 2012년 첫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그는 사기를 당하는 등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즉시 결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KCM 씨는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키웠으며, 점점 상황이 나아지면서 가족과 함께 살아야겠다고 결심해 2021년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2022년에는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서 그의 가족은 네 식구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첫째 딸의 존재를 미처 대중에게 공개하지 못했던 만큼, 둘째 출산 소식도 알리는 데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사는 “팬들에게 이제야 알리게 된 점은 송구스럽다”며 “하지만 지금은 네 명의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CM, 가족을 위해 살아온 12년
소속사는 KCM이 지난 12년간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왔으며, 노모와 함께 살면서 더욱 단단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KCM 측은 “이제는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어 오히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가족을 처음으로 알린 것에 대한 벅찬 감정을 전했습니다.
활발한 활동 이어가는 KCM
2004년 데뷔해 21년 차 가수로 활약 중인 KCM은 최근 신곡 ‘나라는 사람에게’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숨겨온 가족을 공개한 만큼,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