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도심형 SUV ‘GV80’
오프로드 최적화 모델 공개
세상 단 한 대만 존재한다고
제네시스의 대표 SUV GV80이 험난한 사막 지형을 정복할 ‘데저트 에디션(Desert Edition)’을 선보여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 단 1대만 제작되어 희소성과 가치가 매우 높은 이 차량은,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재키 익스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존 GV80의 고급감과 성능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주행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저트 에디션’이 어떤 모습으로 시장에 등장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별판 탄생 배경과 중동 전략
제네시스는 중동 지역을 위한 특별 한정판 GV80 모델들을 꾸준히 선보여 왔는데, 이번 ‘데저트 에디션’은 그중에서도 가장 희소가치가 높은 모델로 꼽힙니다. 중동의 거친 사막 지형에서도 쉽게 주행할 수 있도록, 각종 오프로드 전용 장비와 내구성을 갖춘 파츠가 적용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붕에 장착된 루프랙과 전면·후면에 달린 오프로드용 라이트가 험로 주행 시 시야 확보를 크게 돕고, 트레드가 확대된 오프로드 타이어와 강화된 휠 아치가 파격적인 비주얼을 연출합니다. 이는 중동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SUV’ 이미지를 극대화하려는 제네시스의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재키 익스 헌정작, 오직 단 1대
‘데저트 에디션’은 다카르 랠리 등 험난한 레이스에서 명성을 떨친 전설의 드라이버 재키 익스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헌정 모델입니다. 재키 익스는 직접 이 차의 엔진룸에 서명을 남기는 등 차량 완성에 깊이 관여했다고 전해집니다. 일반 판매용이 아닌, 오직 재키 익스를 위한 맞춤형 모델이기에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다는 점이 더욱 희소가치를 높입니다. 제네시스는 1월 3일 개최되는 2025 다카르 랠리 현장에서 이 ‘데저트 에디션’의 실주행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며, 이로써 브랜드 파트너인 재키 익스와의 협업을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원 오브 원’ 프로그램과 향후 전망
제네시스는 중동 시장에서 맞춤형 주문 생산 프로그램인 ‘원 오브 원(One of One)’을 운영하며, 극소수 VIP 고객에게 단 하나뿐인 맞춤형 차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GV80 ‘데저트 에디션’ 역시 그런 맞춤 제작 사례로, 오프로드 성능에 특화된 서스펜션과 섀시 구성, 그리고 바디 스타일링을 통해 GV80의 잠재력을 극대화했습니다. 향후 제네시스가 다른 시장에도 비슷한 콘셉트 모델을 선보일지, 아니면 이 특별판을 중동 지역 한정으로만 운영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이 “왜 이걸 일반 판매하지 않느냐”는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언젠가, 더 대중화된 오프로드 전용 GV80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