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오버워치 2’ 협업
IFC몰에서 팝업스토어 오픈
포르쉐 코리아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게임 ‘오버워치 2’와 손잡고 특별한 팝업 스토어를 서울 영등포구의 IFC몰에 오픈했습니다. 이 팝업 스토어는 오는 10일까지 운영되며, 양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장소로 팬들과 고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버워치 2의 미래 도시 콘셉트를 반영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포르쉐의 첫 전기 SUV 모델인 마칸 일렉트릭이 전시됩니다. 이는 포르쉐의 E-퍼포먼스와 혁신적 디자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기회로, 오버워치 2 팬들은 물론 일반 방문객들이 새로운 포르쉐를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포르쉐 코리아 대표 마티아스 부세는 이번 협업에 대해 “포르쉐와 오버워치 2의 협업은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포르쉐가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팝업 스토어는 오버워치의 상징적 캐릭터인 디바(D.Va)의 메카를 실물 크기로 구현한 조형물이 전시되어 게임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OX 퀴즈, 슬롯머신, 뽑기 게임등이 진행되며, 당첨자들에게는 포르쉐 캐리어, 모델카, 우든카, 텀블러 등 독창적인 디자인의 상품이 제공됩니다.
포르쉐는 지난해부터 오버워치와의 협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서 오버워치의 부산 맵에 영감을 받은 콘셉트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버워치 스타일이 적용된 마칸 일렉트릭 차량이 전시되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포르쉐는 자동차 산업을 넘어 게임 문화와 접목하며 브랜드의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포르쉐가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마칸 일렉트릭은 지난 6월 공개된 이후, 포르쉐의 첨단 성능과 진보적 디자인을 보여주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마칸, 마칸 4, 마칸 4S, 마칸 터보 일렉트릭모델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각각 9,910만 원, 1억 590만 원, 1억 1,440만 원, 1억 3,850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포르쉐와 오버워치 2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게임과 자동차 산업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팬덤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