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에메야 국내 출시
행사와 함께 계약 개시해
동급 대비 최고 사양 갖춰
로터스가 자사의 최초 하이퍼 GT카 ‘에메야’(Emeya)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서울 강남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시승하고 계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메야는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로, 가격과 성능 면에서 벤츠 EQS, BMW i7,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테슬라 모델S 같은 기존 프리미엄 전기차와 본격 경쟁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가격 및 모델 라인업
에메야는 크게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기본 모델은 1억 4,8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중간급인 에메야 S는 1억 6,990만 원, 최상위급인 에메야 R은 1억 9,99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특히 최상위 모델 에메야 R은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장착해 918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이 단 2.78초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합니다. 한국 시장에는 우선 에메야 S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최신 기술
에메야는 5,139mm의 전장과 3,069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합니다. 트렁크 용량도 509L로 여유롭습니다. 또한, 전기차답게 초급속 DC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14분 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위해 에메야는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21인치 피렐리 P제로 일렉트 타이어, 6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해 강력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전기차이지만 내연기관 플래그십 세단에 맞먹는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에어로다이내믹과 주행 안정성
또한, 에메야는 ‘Cd 0.21’의 낮은 공기저항계수와 150kg 이상의 다운포스 성능을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기능은 주행 환경에 맞춰 성능을 최적화하여 더욱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한국 시장에 적합한 럭셔리 전기차
로터스 디자인 부사장은 “에메야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고급스러운 소재, 지속 가능성까지 갖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라며, 한국은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수요와 안목이 높은 시장으로 에메야에 최적의 무대가 될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로터스 에메야는 1억 중반대라는 가격대와 뛰어난 성능으로 경쟁 모델에 비해 높은 가성비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