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마약 회복지원가 양성과정수료
입가엔 뿌듯한 미소가 가득
‘하트시그널3’로 얼굴을 알렸던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마약 회복지원가 양성과정을 수료하며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던 그는 이번 수료를 통해 중독 회복과 사회적 재활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서민재는 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회복지원가 양성과정 수료증을 공개했습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팀에서 진행한 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그는 수료증을 들고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는 과거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와 재판 과정
서민재는 2022년, 가수 남태현과의 갈등 속에서 필로폰 투약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당시 SNS에 남태현과 자신이 마약을 사용했다는 내용을 게시했다가 삭제했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의 신고로 법적 조사를 받았습니다. 결국 그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서민재는 재활 치료와 자아 성찰을 통해 회복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마약 퇴치와 중독 재활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경험을 사회적으로 환원하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윤리학 공부와 작가 활동
서민재는 단순한 회복을 넘어 윤리학을 배우며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윤리학 교과목을 수강하며 “정직하고 도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윤리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브런치 작가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기록하며, 과거의 잘못과 이를 극복하려는 여정을 세상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이 타인에게 경각심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사회적 메시지와 향후 행보
서민재의 변화는 단순한 개인적 재활을 넘어, 마약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회복지원가로서의 활동과 윤리학 공부를 통해 그는 과거를 발판 삼아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관심과 기대를 받는 서민재의 행보가 앞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