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6 이혼 고백
가슴 아픈 사연 공개해
시청다릉릐 마음을 울려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6’에서 출연자들이 각자의 결혼 생활과 이혼,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하며 눈물겨운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24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출연진들이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에 대해 상세히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가슴 아픈 사연들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먼저 박창현은 7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한 후 이혼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딸을 양육하고 있으며, 딸이 아빠와 함께 살기를 원해 그 선택을 존중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창현은 딸과 함께 잘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딸이 엄마와 외가 가족들과도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일찍 사주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딸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표현한 그의 발언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지안은 결혼 유지 기간이 1년 4개월에 불과했다고 털어놓으며 현재 30개월 된 딸을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곧바로 이혼 서류를 작성해야 했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우리 딸은 사랑이 넘치는 아이”라고 말하며, 딸이 자연스럽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에 큰 행복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진영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녀는 결혼 1년 5개월 차에 남편의 상간녀를 발견했으며, 그 당시 아이는 겨우 생후 9개월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영은 남편의 배신으로 인해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이후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진영의 아들은 아직 아빠가 누군지 모르며, 할아버지를 아빠로 알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언젠가 아이에게 아빠와의 이별 이유를 설명해야 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시기와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영의 이러한 고백은 방송을 보는 출연진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염시영과 문방글은 결혼 유지 기간이 각각 1년과 1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간단히 밝히며, 자녀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문방글은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곧바로 별거에 들어가 혼인신고조차 하지 못한 채 이혼을 맞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희영은 결혼 1년 동안의 짧은 결혼 생활을 마치고 현재 일곱 살 된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우리 딸이 너무 예쁘고 활발하다”며, 딸이 자신을 남자친구처럼 여긴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 짓게 했습니다. 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행복과 자부심을 전한 정희영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김미영은 7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으며, 현재 9살과 5살 된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미영은 이혼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아이들이 이혼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보고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자책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녀의 고백은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으며, 시청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정명은 결혼 12년 차에 이혼하게 되었으며, 현재 고등학교 1학년 딸과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두고 있지만, 양육권과 친권 모두 전 남편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녀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아픔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린 그녀의 모습은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모든 출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 후, 이지안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힘들다”며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숙소방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오열하던 그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방송을 보실 것을 생각하며 감정이 복받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님 앞에서는 힘든 내색을 하지 않으려 했던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은 그녀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돌싱글즈 6’는 출연자들이 이혼 후의 삶과 자녀 양육의 현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습니다.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나누며 성장해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