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한국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 임박,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까?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중국 BYD의 중형 세단 ‘씰’
한국 자동차시장으로 진출 준비
SEAL
SEAL /출처-BYD

중국의 전기차 거대 기업 BYD가 한국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앞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BYD의 중형 세단 ‘씰(Seal)’과 소형 해치백 ‘돌핀(Dolphin)’이 한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로 인해 국내 전기차 업계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EAL
SEAL /출처-BYD

BYD의 한국 진출
오래된 준비의 결실

BYD는 단기간에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철저하게 준비해왔습니다. 이미 2016년에 BYD코리아를 설립하며 첫 발을 내딛었고, 2020년에는 GS글로벌과 계약을 체결해 1톤 전기트럭 ‘T4K’를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딜러사 선정까지 마무리하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준비 중입니다.

DOLPHIN
DOLPHIN/출처-BYD

보급형 라인업
‘바다 시리즈’와 고급화 전략

BYD가 한국에서 출시할 첫 모델로는 보급형 라인업 ‘바다’ 시리즈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BYD는 단순히 저가 시장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고급화 전략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자 합니다. ‘바다’ 시리즈의 가격은 3,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프리미엄 라인업 ‘왕조’ 시리즈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어, BYD의 고급화 전략이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SEAL
SEAL /출처-BYD

국내 소비자들의 신중한 시선
그리고 배터리 안전성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신중한 시선이 존재합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BYD는 자사의 배터리 기술력을 강조하며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BYD는 NCM 배터리보다 화재 안전성이 높은 LFP 배터리를 사용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배터리 내구성을 입증해왔습니다. 46톤 트럭이 배터리 위를 밟고 지나가거나, 섭씨 300도까지 가열된 오븐에서의 테스트에서도 안전성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ATTO3
ATTO3/출처-BYD

BYD의 한국 시장 도전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까?

BYD의 한국 진출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BYD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다면,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BYD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한국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봅시다.

info@autocarnews.co.kr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