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키스(Kith)의 세 번째 협업
‘2025 BMW XM Kith 콘셉트’ 국내 특별 전시
지난해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 2024’에서 첫 공개된 ‘2025 BMW XM Kith 콘셉트’가 국내 자동차 애호가들과 만납니다. BMW 코리아는 뉴욕의 럭셔리 브랜드 키스(Kith)와 협업하여 탄생한 이 콘셉트카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16일까지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량은 기존 BMW XM 모델의 고성능 SAV(Sports Activity Vehicle) 특성을 계승하면서도, 키스와의 협업으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감성을 입혔습니다. 보랏빛으로 빛나는 외관은 패션과 자동차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컬러와 디테일로 시선 사로잡아
2025 BMW XM Kith 콘셉트는 전면부에 보랏빛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키스 로고를 통해 협업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차량의 측면에는 검은색 액센트 스트립과 363개의 LED 조명이 보랏빛 조명을 연출하며, 23인치 M 경합금 휠은 디자인의 통일감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후면부 역시 세련된 라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보여주며,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은 고성능 SUV의 정체성을 강화합니다. 이러한 세부적인 요소들은 단순히 외형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BMW와 키스의 협업이 자동차와 패션을 융합한 완성도 높은 결과물임을 입증합니다.
강력한 M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압도적 성능
이 콘셉트카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총 748마력과 1,00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는 놀라운 가속력을 자랑합니다.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을 보장하며, 험로에서도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성능은 고성능 SUV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전기화된 파워트레인 기술이 BMW M 라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내부 공간에서 느껴지는 ‘키스 감성’
실내는 키스의 모노그램 패턴이 시트와 헤드레스트, 팔걸이 등에 적용되어 독특한 감성을 자랑합니다. M 스트라이프와 결합된 키스 엠블럼은 한정판 모델의 특별함을 강조하며, 도어실의 ‘1/47’ 조명은 이 차량이 단 47대만 제작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보라색 실내 조명은 외관과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기에 더해, 구매자에게는 키스 전용 더플백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차량 소유자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BMW XM 모델과의 비교 전시도 이루어져, 자동차 애호가와 패션 애호가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