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 600마력 전기 스포츠카 ‘A390’ 공개 임박
프랑스의 퍼포먼스 브랜드 알핀이 전통적인 슈퍼카 브랜드들과의 경쟁을 예고하며 새로운 순수 전기 스포츠카 ‘A390’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5월 27일 공개될 이 모델은 600마력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의 내연기관 기반 스포츠카들과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4인승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채택한 A390은 단순한 스포츠카를 넘어 실용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고려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혁신적인 외관 구성
A390의 디자인은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카 A390_β의 요소를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면부는 가로로 길게 뻗은 라이트 바와 알핀 로고가 조화를 이루며, 양쪽 모서리에 배치된 12개의 삼각형 LED 주간주행등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플라잉 브릿지(Flying Bridge)’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모델임을 보여줍니다. 실내 디자인 역시 프리미엄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적인 구조로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알칸타라 소재와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600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 스포츠카 시장의 판도 변화
A390은 르노 그룹의 ‘AmpR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이는 기존의 전기차보다 더욱 향상된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민첩성을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최상위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이 600마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내연기관 기반의 스포츠카들과도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성능입니다. 또한, A390은 전륜과 후륜 모두에서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해 빠른 가속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5월 27일 공개, 슈퍼카 시장의 새로운 강자 될까?
전통적으로 슈퍼카 시장은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의 브랜드들이 지배해왔습니다. 하지만 알핀 A390의 등장은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고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A390이 전통적인 슈퍼카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어떤 입지를 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