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 알고보니 ‘금수저’
아내 조다봄 남편을 위한 특별한
‘선물’ 준비해 눈길
배우 백성현이 아내에게서 4700만원의 퇴직금을 선물받고 감동하는 장면이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에서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방송에서 백성현의 가정사와 일상이 자세히 소개되면서 그가 전문건설사 대표인 어머니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그의 삶 뒤에 숨겨진 ‘금수저’ 배경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 백성현은 고연골종 수술 이후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의사로부터 “골반 틀어짐이 많이 줄었고, 고관절 가동 범위도 거의 정상에 도달했다”는 진단을 받고 안도했습니다. 이에 백성현은 “다 나은 것 같다”며 축구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에서 재활 운동을 마친 후 그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건설 현장으로 곧장 이동했습니다.
백성현은 어머니의 회사에서 “5년차 ‘백 과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날 하수구 막힘 현장을 긴급하게 처리하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백성현은 “어머니 회사에서 일한 지 5년이 됐다”며, 전문건설사 대표인 어머니가 그의 상사라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직접 1톤 작업차를 운전해 현장으로 향했고, 능숙하게 하수구를 뚫는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백성현은 어머니에게 작업 후 일당을 요청하며 농담을 던졌고, 그의 계좌에는 세금 공제 후 17만 749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하지만 백성현이 13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오자, 그의 아내 조다봄은 남편이 재활 중인데도 무리하게 현장 일을 다녀온 것에 대해 걱정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아내 조다봄은 남편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그녀는 “그동안 열심히 일해왔으니 이제 좀 쉬어도 된다”며 12년차 승무원 퇴직금 4700만원을 남편에게 선물했습니다. 이 뜻밖의 선물에 백성현은 큰 감동을 받았고, 부부의 사랑이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었습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백성현이 금수저 배경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직접 일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호감을 표했습니다. 어머니의 건설사에서 백 과장으로 일하면서도 아내에게 감동적인 선물을 받는 모습은 그의 성실한 삶과 가족을 향한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아내 조다봄이 12년 동안의 승무원 경력을 마무리하며 남편에게 퇴직금을 선물한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함께 쌓아온 신뢰와 사랑을 깊이 느꼈으며, 서로를 아끼는 모습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백성현은 방송을 통해 금수저 배경이 드러났지만, 겸손하게 일하며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